고덕동 맛집, 33 acre

강동구 맛집, 강동구 레스토랑, 고덕동 데이트, 고덕동 기념일 식당

오랜만에 고기도 썰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녁 식사 하고 왔어요. 바로 소개시켜 드릴게요!

33 acre라는 레스토랑이에요. 큰 대로변에서 살짝 안 쪽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으로 가정집에서 근사한 한 끼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식당이에요. 고덕동에 이런 곳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운영정보: 월요일 휴무

일, 화: 10:00-16:00

수~토: 10:00-21:00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식당 바로 앞엔 예쁜 정원이 있고 가정집 분위기의 빨간 벽돌 건물이 바로 33acre입니다. 분위기가 정말 좋지요!

날씨가 춥지 않다면 테라스에서 식사나 커피를 즐겨도 좋겠네요.

추워서 저는 실내로 총총총 들어가봅니다. 창가쪽 테이블엔 단체 손님들이 와인잔 부딪히며 송년회 느낌으로다가 즐겁게 식사하고 계셨어요ㅎㅎㅎ

입구 오른쪽엔 오픈 주방이 있어요.

안쪽엔 좀 더 프라이빗한 느낌의 공간이 있어요. 남여 구분이 된 깨끗한 화장실도 안쪽에 있어요.

주문은 테블릿으로 한 후에 나가면서 결제하는 시스템이에요. 메뉴판과 메뉴 설명판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브런치 메뉴로만 가능한 샌드위치부터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까지 있구요, 디저트와 음료, 주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저의 픽은 한우 안심스테이크, 랍스터 비스크 리조또, 아란치니입니다!

한우 안심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엄레어로 했는데 와 진짜 육질이 정말 부드러워요. 스테이크와 함께 나오는 감자퓨레도 부드럽고 고소해요. 브로콜리 너마저 맛있어서 깔끔하게 해치웠습니당ㅎㅎㅎ

랍스터 비스크 리조또는 크림소스 베이스로 새우도 많이 들어 있어요. 사장님 인심 굿굿~~~

아란치니는 사진 찍을 새 없이 흡입해 버렸어요ㅠㅠ대구생선살이 들어있는 크로켓인데 이것도 존맛탱...사장님께서 서비스라며 갓 구운 빵도 주셨어요. 두 명이서 네가지 메뉴 싹쓸이하고 배 정말 불렀어요ㅋㅋㅋㅋ다음에는 와인도 한 잔 하려구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정말 맛있는 곳이었어요!

따뜻한 연말, 가족, 연인들과 강동구 데이트 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