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

1박 2일 대마도 여행-센뵤우마키야마 전망대, 미우다 해변

대마도 가볼만한 곳, 대마도 숨은 명소, 대마도 명소

현지인들만 아는 숨은 명소, 센뵤우마키야마 전망대

첫째날 밤엔 동생, 올케랑 아사히 맥주 마시며 수다 떨다가 잤어요. 화이트하우스 사장님께서 준비해주신 일본 가정식 조식 든든하게 먹고 센뵤우마키야마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사장님께서 강추해주신 곳으로 풍경이 정말 예쁘다며 꼭 가보라고 하셨어요. 기대감 가득 안고 출발해 봅니다!

일본 가정식
정갈한 조식으로 배 든든히 채웠습니당

대마도 쌀도 찰지고 좋더라구요. 정갈하고 깔끔한 조식이었어요. 센뵤유마키야마 가는 길엔 숲길도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없어서 정글에 놀러온 기분이었어요ㅋㅋㅋㅋ오늘도 열심히 달리는 우리의 렌트카>.<

오늘도 날씨가 정말 좋아요

 

구불구불한 오르막길을 올라 센뵤우마키야마 전망대에 도착했어요. 올라가는 길이 많이 좁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매도 만났어요. 대마도에는 매가 많아요.

대마도 매가 해변가에서 사람들이 먹고 있는 음식을 낚아채는 경우도 있대요

센뵤우마키야마 전망대
정말 큰 풍차가 있어요

딱 올라가면 가장 먼저 큰 풍차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바람의 언덕처럼 이 곳은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요.

센뵤우마키야마 전망대
하늘과 바다, 흰 풍차

여러분 수평선과 하늘의 경계선이 거의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에요. 진짜 예쁘죠....>< 풍차도 키가 엄청 커요ㅋㅋㅋㅋ

센뵤우마키야마 전망대
360도 파노라마뷰로 바다와 섬을 볼 수도 있어요
센뵤우마키야마 전망대
눈이 확 트이는 자연

눈이 확 트이는 풍경에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단, 바람이 많이 부니 여름이 아닌 계절엔 추울 수 있어요.

센뵤우마키야마 전망대
또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센뵤우마키야마 전망대
내 사진도 찰칵
센뵤우마키야마 전망대
우리 엄마 사진 실력 느는 중ㅋㅋㅋㅋ

대마도 인생샷 명소로도 추천합니다!

 

대마도 가볼만한 곳, 대마도 여행지, 하타카츠항 주변 가볼만한 곳

해변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미우다 해변

이튿날 일정은 오후 3시 전에 히타카츠항에서 발권을 해야하므로 오전에 센뵤우마키야마를 먼저 갔다가 히타카츠항 근처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센뵤우마키야마 전망대 이후 일정은 미우다 해변과 나기사노유 온천입니다. 센뵤우마키야마 전망대에서 미우다 해변으로 가는 길에 밸류마트 오우라점에 잠깐 들렀어요. 어제 갔던 다이렉스 미네점은 주로 공산품, 술 등이 있었는데, 밸류마트 오우라점은 스시, 돈까스덮밥 같은 신선식품도 있고 과일, 채소도 팔더라구요. 가격은 다이렉스 미네점이 훨씬 싸요. 밸류마트 오우라점에서 점심으로 먹을 빵을 샀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마트빵인데도 맛있다며 일본 빵 잘 만드네~~하며 맛있게 먹었어요ㅋㅋㅋㅋ당일치기로 대마도 여행하시는 한국분들은 멀리 가기 힘드니까 밸류마트 오우라점에서 마트털이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마트 바로 옆에는 100엔샵도 있어서 몇 개 물건 건졌어요.

대마도 여행
밸류마트 오우라점은 당일치기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가요
미우다 해변
대마도에서 보는 바다는 다 왤케 예뿌죠

미우다해변은 왼편에 보이는 모래사장 쪽이 입구인데, 저희는 위에서 보고 싶어서 좀 더 위쪽으로 올라왔어요. 왼쪽 위편에 우뚝 솟아있는 건물 보이시나요? 그 건물이 바로 토요코인 쓰시마 히타카츠 호텔이에요. 객실이 모두 오션뷰이고 생긴지 얼마 안 된 깔끔한 호텔이에요. 그 호텔 옆으로 하얀 지붕 보이시나요? 그 곳이 바로 나기사노유 온천입니다. 

미우다 해변
빠질 수 없는 내 사진

사진 찍고 온천하러 가봅니다~~~동생네 부부는 미우다해변에 스노쿨링하러 가고 저랑 엄마 아빠는 먼저 온천하러 갔어요. 미우다해변에 물고기는 잘 안 보인대요....ㅋㅋㅋㅋㅋ 나기사노유 온천 입장료는 성인 600엔, 소인 250엔, 수건대여료 200엔, 주차는 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큰 창이 있는 대기실이 있어요. 창밖으로 파란 바다가 보이니 힐링하기 좋아요. 이 곳은 거창한 온천은 아니고 저렴한 가격만큼 시설도 동네 목욕탕 수준이에요. 그래도 목욕탕 내부에도 큰 통창이 있어서 온천욕 하며 밖을 바라볼 수 있어요. 여탕은 바다뷰는 아닌데 남탕은 바다뷰라고 하네요. 물도 좋았어요. 깨끗하게 목욕재개하고 이제 배 타러 히타카츠항으로 갑니다.

1박 2일 대마도 여행, 자연 풍경들이 기대 이상이었고 사람에 치이는 여행이 아니라 한적해서 더더더욱 좋았어요. 부산 여행 가시는 분들은 대마도도 함께 다녀와 보세요! 

대마도 여행
마지막으로 배 타기 전에 가족사진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