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필수 코스, 도쿄 여행지 추천
도쿄 워너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 예약
고등학교 베프들과 다녀온 여름 도쿄, 8월 도쿄 여행기 시작합니다! 이번 일본 여행 메인 이벤트는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와 디즈니 랜드입니다.
해리포터 덕후로서 정말 행복했던 도쿄 워너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 후기부터 GOGO!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티켓은 반드시 한국에서 미리 예매 해 놓아야 해요. 저는 트립닷컴을 통해 한달반 전에 미리 예약을 해 두었어요. 입장권만 구입할 수도 있고, 입장권+도쿄 지하철 1일 패스권 구입할 수도 있는데 저는 입장권과 도쿄 지하철 1일 패스권 구입했어요. 환율에 따라 가격 변동은 조금 있는데, 전 63,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시간은 가장 빠른 9:30으로 했어요.
트립닷컴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메일로 qr 코드가 옵니다. 도쿄 워너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 방문하는 날 입구에서 qr코드 제시하면 바로 입장 가능합니다.
도쿄 지하철 1일 패스권은 해리포터 스튜디오 가는 날에 사용할 필요는 없어요. 어차피 해리포터 스튜디오 가는 날은 아침에 지하철 이용하고 대부분 시간은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있을 거라 도쿄 시내 관광을 주로 하는 날에 지하철 1일 패스권 사용했어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 더 메이킹 오브 해리 포터 티켓 할인, 가격 및 수수료, 예약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 더 메이킹 오브 해리 포터 티켓 할인, 가격 및 수수료, 예약, 영업시간, 교통편, 지도, 주소, 호텔, 레스토랑 및 기타 유용한 정보 등을 포함한 워너 브라더스
kr.trip.com
표가 빨리 매진되므로 빨리 구매합시다!
도시마엔역 A2 출구로 나와 해리포터 스튜디오까지는 5분 정도 걸어야해요. 가는 길에 계속해서 해리포터 플랜카드가 붙어 있어서 길을 헤맬 일은 없을 거에요. 가는 길에 스타벅스도 있어서 잠깐 들러 커피 한 잔 했어요.
공원을 지나서 좀만 걷다보면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가 나와요!
후플푸프, 슬리데린, 그리핀도르 머리띠와 넥타이 한국에서 미리 구입해서 갔어요. 덕분에 입구에서부터 폭풍 사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관람 시작
입구에서 qr코드 입장권 찍고 들어가서 간단한 소지품 검사를 합니다. 무료로 짐을 맡길 수 있는 곳도 있어서 가방 맡기고 몸 가볍게 투어 시작해 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왼쪽 편에 기념품 샵이 하나 있어요. 어떤 굿즈가 있나 살펴만 보고 구매는 나중에 하기로 했어요. 기념품 샵마다 파는 것이 달라서 여기 기념품 샵에 없는 것은 다른 곳에서 사고 이 곳에 파는 굿즈는 마지막에 사는 게 좋아요!
해리포터 역대 작품들 포스터가 쭉 붙어 있는 곳이 나와요. 내 어린시절을 함께했던 영화라 벅찬 감격이! 해덕은 웁니다....한국어로 된 것도 하나 있어요. 이 곳을 통과하면 영상으로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해요. 자막은 영어로 나오는데 영상 속 진행자는 일본어만 합니다. 귀여운 영상 액자들이 주의사항도 이야기 해줘요. 이 곳을 지나면 드디어 커다란 문이 열리면서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연회장이 나오고 본격적인 관람이 시작됩니다. 영화에 쓰인 소품, 의상, 각 기숙사별 유니폼이 전시되어 있어요.
후플푸프 입학생인 나는 후플푸프 테이블 앞에서 인증샷을~~
영화 세트장을 이렇게나 잘 재현해 놓다니....어릴 적 내 상상력의 9할을 담당했던 해리포터 영화 속에 내가 들어와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했어요. 역시 워너브라더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즐길거리
곳곳에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있는데 모두 체험해 보시길 강력추천! 직원이 들고 있는 안내판의 qr을 찍으면 휴대폰으로 그 영상을 받을 수도 있어요. 가장 먼저 기숙사의 움직이는 계단 쪽에서 영상 촬영을 했는데, 그게 기숙사 벽에 있는 액자의 움직이는 화면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이렇게 된 영상을 폰에 저장할 수 있어요. 이 영상이 기숙사 액자에 들어가구요. 진짜 친구들이랑 넘 귀엽다며 한참 깔깔거렸어요ㅋㅋㅋㅋㅋ
이것 뿐만 아니라 퀴디치 응원 영상도 있는데, 그것도 진짜 귀여워요. 퀴디치 경기에서 관중이 되어 응원하는 영상인데 진짜 재밌었어요. 나중에 빗자루 타고 퀴디치 하는 영상도 찍을 수 있는데 그건 따로 돈을 주고 구매해야해서 하진 않았어요. 뭐 촬영하는거지?하고 촬영했던 것도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런 거였어요. 무료 체험 영상들도 다 재밌답니다!
기숙사의 방 모습, 학생들이 수업받는 곳 등 영화 속 다양한 장소들을 그대로 재현해 두기도 하고, 영화에서 보던 소품들도 정말 많이 전시되어 있어요.
도서관을 재현해 놓은 곳도 있어요. 어릴 때 헤르미온느 진짜 좋아했었는데..!ㅎㅎ
곳곳에 사진 찍을 곳도 정말 많아요. 해덕들은 그저 감탄하며 신이 났습니다.
실내의 마지막엔 비밀의 숲이 나오는데 벅벅도 만나고 나무 숲에 처박힌 자동차도 봤어요. 여기가 끝인가?했는데 여기가 끝이 아니에요! 야외로 또 이어집니다. 두시간 정도 실컷 놀았더니 배가 고파서 먼저 밥을 먹으러 갑니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호그와트 식당, 버터비어 맥주
해리포터 스튜디오 내에 2개의 식당이 있어요. 하나는 메인 입구 근처에 있는 곳이고 하나는 스튜디오 내 해그리드 집 근처에 있는 식당이에요. 전 해그리드 집 근처 식당을 이용했는데 가격에 비해 맛은 그닥입니다...버터비어 맥주는 외부에서 따로 팔고 있으니 맥주 사와서 식당 안에서 같이 먹는 걸 추천! 버터비어 맥주는 달달한 카라멜 시럽 맛이에요...다 먹고 나면 컵 씻어서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컵은 버터비어 맥주 산 곳에 씻는 곳이 있어서 그 곳에서 씻으면 돼요. 저 컵은 한국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ㅎㅎㅎ
식당에서 나오면 해그리드 집과 야외마당, 해리가 살던 고모집이 나와요.
이 밖에도 야외마당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 있고 체스판도 있어요!
해리가 살던 어릴 적 집 구경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1편을 가장 재미있게 봤었던 터라, 이 곳도 굉장히 좋았어요!
이게 끝인가...?절대 아닙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킹스 크로스 역의 9와 4분의 3 정거장이 나와요. 호그와트 기차 정면에서 사진 찍으려면 돈 내고 줄을 서야해서 전 기차 측면에서 찍었어요. 그래도 사진은 예쁘게 잘 나와요!
런던 갔을 때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못 갔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아쉬움은 모두 날렸습니다ㅋㅋㅋㅋ
도비 머리띠를 한 일본 아기도 만났는데 진짜 혼또니 카와이데쓰ㅠㅠㅠㅠ아이 부모님께 허락 받고 사진도 같이 찍었어요
이 곳이 끝인가...?아닙니다! 다이애건 앨리(Diagon Alley)로 이어집니다.
다이애건 앨리를 지나면 영화에 쓰였던 분장도구, 소품 등이 전시되어 있고 피날레로 호그와트 성을 볼 수 있습니다. 호그와트 성은 규모도 상당하고 멋지더라구요.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관랍팁
1. 가능한 이른 시간대를 예약한다. 사진도 많이 찍고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 5~6시간 정도 걸려요. 기념품 샵 구경만 하려고 해도 한시간은 걸려요. 가능한 일찍 예약해서 중간중간 쉬기도 하면서 충분히 즐기고 오시길 바라요.
2. 스튜디오 내 식당이나 카페는 음식 가격이 비싸므로 물은 미리 사오기
3. 기념품샵마다 파는 물건의 종류가 다른 것이 많으니,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그 때 그 때 사는 것을 추천. 하지만 입구쪽에 있는 기념품샵은 어차피 마지막에도 갈 수 있으니 첫번째 기념품샵에서 살 수 있는 것은 마지막에 사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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