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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2박 3일 경주여행-둘째날(홍시한정식, 황남샌드, 어마무시 카페)

황리단길 근처 맛집

한정식 홍시

아점으로 한식이 먹고 싶어서 찾게 된 홍시 한정식. 황리단길 근처,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경주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한정식집이에요. 12시쯤 가니 점심식사 하러 온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당. 예약은 안하고 갔지만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경주 현지인 맛집 느낌쓰!! 가격도 혜자스러워요. 한정식이 1인당 15,000원! 서울에선 국밥 한 그릇 가격이죠ㅠㅠㅠㅠㅠ 식전죽이 먼저 나오고 반찬들과 미역국, 돌솥밥이 나옵니당. 후식으론 홍시까지 야무지게! 간이 세지는 않지만 맛있었고 든든하고 건강한 한 끼였어요.

홍시한정식
푸짐한 한상 차림

황리단길 카페

어마무시 카페 황남점

밥 배부르게 먹었으니 이제 커피 마시러 가야죠! 어마무시 카페 티라미수가 유명한데 본점은 좀 멀어서 황리단길에 있는 어마무시 황남점에 가기로 했습니다.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고 경주 너낌 낭낭한 한옥카페죠ㅎㅎㅎ

어마무시 황남점
골목 안쪽에 위치한 어마무시 황남점

 

어마무시 황남점
어마무시 황남점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안쪽 통창 부분은 한옥지붕뷰에요

 

내부를 보면 안쪽에 통창유리가 있는데, 이 쪽에선 푸릇푸릇 나무와 한옥지붕뷰에요. 이 날 날씨가 아주 좋았기 때문에 저희는 밖에 앉기로 했답니다.

어마무시 황남점
밖에도 이렇게 자리가 있어요

 

밖에는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5개 정도 있답니당. 카페 오는 길에 황리단길 황남샌드에 들러서 사온 황남샌드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었어요. 어마무시 황남점에는 이런 작은 연못같은 게 있어서 징검다리를 잘 건너야해요. 가을 하늘, 한옥 지붕이 어우러진 모습에 기분이 very happy해졌답니다ㅋㅋㅋㅋㅋㅋ

어마무시 황남점
갑자기 하늘이 맑게 개서 사진 찰칵찰칵
어마무시 황남점
독특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어마무시 황남점! 기분이 붸리 좋아써요

 

황리단길 맛집

황남샌드

황리단길 황남샌드에 평소엔 웨이팅 있다고 했는데 이 날(토요일 오후 2시경)엔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가서 살 수 있었습니다. 8피스 맛 섞어서 한 박스로만 판매하고 있었고 가격은 한 박스에 16000원. 레몬딜, 무화과, 흑임자, 초코, 말차, 럼레이즌, 블루베리, 카라멜피스타치오 이렇게 8가지 맛이에요. 그 중에 베스트는 예상외로 무화과였습니다. 필링맛이 좀 강하니까 버터맛에 묻히지 않고 잘 어울리더라구요ㅎㅎㅎ전체적으로 많이 달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황남샌드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던 황남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