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경 맛집, 성수구름다리

서울 여행, 서울의 멋진 야경을 보고 싶다면! 나만의 야경 장소, 성수구름다리

성수구름다리 가는 법

서울숲 산책 후 서울 야경을 보고 싶어서 찾아 간 성수구름다리. 야간등산을 좋아해서 그동안 서울의 야경은 꽤 많이 본 사람이지만 성수구름다리에서 보는 서울의 야경은 가히 top3안에 든다고 얘기할 수 있어요. 높은 건물과 빛들로 반짝거리는 화려한 야경은 아니지만 성수대교, 남산, 롯데월드타워를 모두 볼 수 있고 아~이런 게 힐링이지~라는 말이 나오는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서울숲 공영주차장 쪽에서 수도박물관으로 가면 한강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이 있어요. 그 표지판을 따라 좀 더 걷다보면 엘리베이터가 하나 나와요. 그 엘리베이터를 타면 다리 위로  올라가게 되는데, 그 곳이 바로 성수구름다리입니다!

 

성수구름다리 야경뷰

일몰 전의 모습도 보고 싶어서 일부러 일몰 10분 전에 방문했어요. 멀리 잠실 롯데타워의 모습도 보이지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잠실롯데타워

 

왼편으론 잠실 롯데타워가 보이고, 오른편으론 남산타워와 영동대교가 보여요.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색. 점점 밤이 찾아오기 시작해요~~

이 날,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아서 노을이 선명하고 예뻤어요. 노을을 바라보며 멍~때리다 보면 잡생각이 사라져요. 서울에서 이렇게 여유롭게 야경을 볼 수 있는 나만의 시크릿 플레이스를 찾은 것 같아서 행-복.ㅎㅎㅎㅎ

 

손톱같은 달도 떠 있네. 그림같은 풍경ㅎㅎㅎㅎ

프사로 당첨!

밤이 깊어지면서 영동대교에도 조금씩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해요. 하늘색 완벽.

예쁜 건 크게

오늘밤 바라본~저 달이 너무 처량해~ 서울의 달 노래가 절로 떠오릅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서울의 달 bgm으로 들으며 들어갔답니다.

 

2023년도 이제 거의 끝나가네요...저에게 2023년은 올초에 정했던 목표 중 하나만 빼고 다 이룬 보람찬 한 해였던 듯합니다. 남은 2023년 잘 마무리하고 2024년도 건강하고 보람 있게 잘 보내보아요:)